설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속담 중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에서 첫 단추에 해당하는 작업이 바로 설계라고 생각합니다. 설계는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젝트 개발에서 설계를 가장 중요한 단계로 여기며, 전체적인 아키텍처와 테이블/데이터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설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합니다. 설계 과정에서는 요구 사항을 철저히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할 때, 기존에 설계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합니다. 데이터가 활용 가능하다면, 해당 데이터가 현재 어떤 방식으로 CRUD(생성, 조회, 수정, 삭제)되고 있는지를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기능에 필요한 테이블과 API 구조를 설계하며, 기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이나 불필요한 수정 작업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비효율적이고 반복되는 업무를 개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으며,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작업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단순히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입함으로써 팀의 리소스를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실제로 기존에 슬랙으로 이루어지던 프리랜서 계약 및 대금 청구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사내 관리자 페이지 내 계약 진행 상황과 청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설계 및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계약 및 대금 지급 누락을 방지하고, 회계팀과 PM 간 매일 진행했던 회의가 사라짐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기능 개발을 넘어, 시스템 설계와 프로세스 개선이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문제를 개선하여 팀의 목표를 더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도전과 성장을 즐깁니다.
저는 새로운 기술과 환경에 도전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즐깁니다. 학창 시절에는 실제 운영 가능한 프로젝트를 개발해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외주 교육을 받았고, 처음 접하는 언어와 프레임워크, 그리고 인프라를 공부하여 실제 외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배움이 곧 성장이라고 믿으며 학교 공부에도 충실히 임해, 4점대의 학점을 유지하며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제 연차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PM을 맡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개발, 배포, 운영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특히 부족하다고 느꼈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여러 팀원 간 협업을 통해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각 팀원의 의견을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습니다.
저는 이처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며, 직접 부딪히고 경험함으로써 성장을 즐깁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태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환경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